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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정보 알면 비용 최대 60% 아낀다

개학을 앞두고 한인 소매업체와 주류 대형 소매업체들이 일제히 백투스쿨 세일을 실시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적지 않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학용품을 필두로 부모의 품을 떠나 대학으로 떠나는 신입생을 위한 이불부터 밥솥.가전제품.식기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이 할인 대상이다. ◆한인업체=종합가전용품백화점 홈앤홈은 대학 기숙사에서 사용할 1인용 이불과 1인용 식기류를 10~20% 할인하고 있다. 특히 행남자기의 1인용 식기 '봄봄'은 공기.대접.찬기.면기 등 알찬 구성인데다 실리콘 커버에 포개어 보관할 수 있어 공간을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좁은 기숙사에서 생활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1인용 물병, 보관 용기, 슬리퍼, 베개 커버, 3단요, 샴푸와 린스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최대 30%까지 할인되고 있다. 또 TV와 선풍기 등 소형 가전제품과 1인용 책상도 할인 중이다. 전자랜드는 냉장고와 밥솥, 선풍기를 비롯해 태블릿PC 등 소형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중이다. 가볍게 들고다닐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태블릿PC는 199~249달러에 선택 가능하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모던한 디자인과 레드 등 원색의 컬러를 적용한 소형냉장고는 99달러부터 최대 24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저가형 밥솥은 69.99달러부터 구입 가능하며 최고급형 밥솥도 330달러에 판매된다. 기획상품으로 선보인 LG전자의 LED 데스크램프의 경우 100달러에서 50% 할인한 49.99달러의 가격에 선착순 판매 중이다. LG 32인치 소형 TV도 199달러에 판매되며 차량용 블랙박스도 99달러에 선보였다. 신발 전문점 슈빌리지도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을 위해 '하나 사면 하나 반값'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샌들 전 품목은 한 켤레를 사면 다른 한 켤레는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며 밴스.컨버스.뉴발란스.SAUCONY 브랜드의 스니커즈도 해당된다. 키즈 제품의 경우 나이키조던.어그.톰스.헌터 브랜드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를 하나 사면 하나 반값으로 구입할 수 있다. 어그.버겐스탁.에코.플립플랍.스프링스탭과 팀버랜드 등의 부츠도 30% 할인한다. 행사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모닝글로리도 새 학기에 필요한 신상 가방을 다양하게 입고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플러싱점의 임현미 매니저는 "저학년용은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가방이, 고학년용은 잔스포츠 등에서 출시한 트랜디한 백팩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 외에도 새 학기에 필요한 노트.필기류.파일첩 등 다양한 학용품들이 저렴하게 책정된 가격에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모닝글로리는 일부 브랜드 가방에 한해 오는 9월 초까지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대형 소매업체=주류 대형 소매업체들에서도 백투스쿨 세일과 각종 프로모션이 시작됐다. 토이저러스는 어린이용 캐릭터 백팩을 12.99달러 이상 구매시 최대 9.99달러의 캐릭터 런치박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크레욜라.플레이도우 제품은 하나 사면 하나 50% 할인을 실시하며 5.99~6.99달러의 컬러링북도 5달러에 판매한다. 타겟도 백팩이나 학용품 등 백투스쿨 아이템을 중심으로 3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5달러 기프트카드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신학기 준비에 학생.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테이플스는 최대 60% 할인과 동시에 '110% 가격 보상제'를 실시한다. 경쟁업체에서 스테이플스보다 더 싸게 판매하는 제품이 있으면 그보다 10% 더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행사다. 타겟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은 가까운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오피스디포도 종이 1센트부터 노트와 수납박스 25센트, 스테이플러와 하이라이트펜 50센트 등 저렴한 문구류를 앞세워 백투스쿨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우개와 연필, 사인펜 등도 5달러 미만에 구입 가능하다. 아마존은 백투스쿨 요일별 할인 행사를 문구류와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땀 흡수를 막아주는 타오트로닉스의 스포츠 이어폰은 58% 할인된 24.99달러에 판매되며 에이서스(ASUS) F555 랩톱은 32% 할인된 339.99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엡슨(Epson) 레이블메이커도 37%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기숙사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리스트로 만들어 제공하며 동시에 할인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은 기숙사와 가까운 매장에서 픽업 가능하다. ◆평균 지출액=한편 전미소매협회(NRF)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백투스쿨 시즌에 K-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새 학기 준비를 위해 평균 673.57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630.36달러보다 6.8% 증가한 수치다. 대학 신입생 자녀를 둔 학부모까지 포함하면 쇼핑 예상 지출액이 총 75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 680억 달러보다 10% 가량이나 증가했다. 또 10대 자녀 1인당 백투스쿨 준비에는 평균 33달러를 지출하고, 10세 미만의 저학년 자녀 1인당 평균 지출로는 20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NRF가 6809명을 대상으로 백투스쿨 구매 예상 경로를 조사한 결과, 할인매장이 60.5%를 차지하며 1순위로 꼽혔고 백화점(59.6%), 의류매장(51%), 온라인 소매업체(46%), 사무용품 전문업체(38.5%), 전자제품 매장(21.6%), 드럭스토어(16.6%), 지역 소규모 업체(16.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이사항으로는 학부모의 84%가 무료 배송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업체에선 구매 의사가 없다고 대답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2016-08-23

대학 가는 길의 시작, 처음부터 꼼꼼히 준비해야

9학년부터 꾸준히 성적 올리는 전략 필요 11학년은 SAT시험 치르고 AP수업 들어야 12학년땐 학자금보조와 갈 대학 정보 파악 긴 여름방학의 막바지 개학 시즌이다. '대입'이라는 큰 산을 두고 9~12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가을학기의 시작.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것은 개학 3주 전부터 방학 동안 늘어진 생활 패턴을 바로잡는데 있다고 교육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 대입 준비를 차근차근 시작해야 하는 9학년부터는 학과 수업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부족한 과목에는 충분히 시간을 투자해 공부할 수 있도록 개학 전 마지막 선행 학습을 부모가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학 진학에 필요한 SAT 시험 준비나 AP클래스 선택 등도 자녀와 상의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다. 자녀의 성격이나 특성에 맞춰 방과 후 활동이나 커뮤니티 봉사 활동에 대한 부모와 자녀간에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한 학기를 어떻게 보낼지 점검해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9~12학년 학생들의 백투스쿨 준비 과정을 알아본다. 9~10학년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9학년은 첫 스텝을 밟아 10학년까지 꾸준히 성적을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수의 명문 대학들이 9학년 때부터의 성적을 보는 경우가 많아 준비를 제대로 해두지 않으면 고학년에 올라간 뒤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방학을 이용해 이미 진학을 원하는 대학들을 방문하는 학생들도 많기 때문에 사실상 9학년은 대입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로 볼 수 있다. 특히 9학년부터는 하루 24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철저한 시간 관리 연습이 시작되어야 하기 때문에 개학 전 시간관리가 이미 몸에 베어있다면 학기 중 최상의 결과를 낼 바탕이 준비된 셈이다. 9학년 학생들의 백투스쿨 준비는 부모의 동참도 중요하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학부모들이 직접 참가해 수업을 경험해보는 '백투 스쿨 나이트'에 참가하는 것도 좋은데 학교에 한인학부모회가 있다면 가입해 학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9학년때 시작된 학부모들의 학교 교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다양한 클럽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학 전 취미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10학년이나 11학년 때 커리어 관련 인턴십을 하고 싶다면 9학년때부터 서치를 시작해야 한다. 교육전문가들은 "9학년 시작 전 여름 방학은 지원 대학에 대한 꿈을 품고 앞으로 3년여 시간동안 어떤 식으로 대입 준비를 할 것인지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하면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11학년 미국의 '고3'은 11학년부터 시작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대입 전쟁에 본격 돌입하는 학년인 셈이다. 안심하고 12학년을 맞이하기 위해선 11학년때 SAT I과 SAT II를 다 마쳐야 하며 AP과목도 수강하고 시험까지 치러야 하는만큼 방학의 마무리는 이들 시험에 대한 선행학습이 중요하다. AP 크레딧을 받아놓는 것은 필수이고 명문대 진학을 꿈꾼다면 AP과목당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좋기 때문에 어떤 과목을 들을지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가을학기 초까지 SAT I 을 끝내고 PSAT 점수를 만들어 놓으면 내셔널 메릿 장학금이나 기업들이 주는 장학금 신청에 유리하다. 최종적인 대학 탐방도 빼놓을 수 없다. 많은 학생들이 9학년 여름방학 중 입학을 원하는 대학교 탐방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 교육 전문가들은 만약 9학년에 조금은 막연하게 입학 희망 대학을 탐방했다면 11학년 또는 11학년 시작 전 여름 방학을 이용해 다시 한번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원하는 대학은 세 곳 정도로 추려 재방문 하는 것이 학생들의 학습 동기 부여에 큰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대학 방문시 방문 기록을 남기고 이메일 리스트에도 학생 이름을 남겨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 받는것은 필수. 또 대학생 멘토와 대화 시간 등의 투어를 가지게 된다면 더욱 좋다. 대부분의 학교는 개학 후 5주 뒤에 학부모를 초청하는 콘퍼런스를 갖는다. 이때는 교사들이 나와 수업에서 어떤 내용을 가르치는지,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는 지를 설명해준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입을 준비하는 11학년과 12학년생 학생일 경우 교사의 추천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인 만큼 부모가 참석해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이밖에 에세이를 잘쓰기 위해 독서리스트를 정해놓고 책을 읽기도 꾸준히 해야한다. 12학년 대입 원서 접수와 조기전형, 학비 융자를 위한 연방학자금보조(FAFSA) 신청 등을 해야하는 12학년은 가장 준비할 것이 많은 해이기도 하다. 그런만큼 개학 전 짬을 내어 준비한 것들이 빛을보게되는 학년. 우선, 개학 직후 진학 관련 카운셀러부터 만나 11학년때 까지의 성적을 기초로 입학 가능한 대학들에 대한 정보를 논의하게 되기 때문에 방학 때 사전 조사를 통해 진학을 원하는 대학의 정보를 수집하며 전반적인 대학 진학 계획을 세우는 것은 필수다. 입학 가능한 대학 3곳, 합격률은 낮지만 진학을 원하는 대학 3곳 정도를 정해 총 6곳의 대학에 지원서를 내는 것을 목표로 혼자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 SAT나 ACT 시험 공부는 물론 지원서 접수와 시험 날짜 확인, 조기전형 원서 마감이 보통 10~11월이므로 개학 전부터 원서 접수나 에세이 작성 연습도 꾸준히 해야한다. 12학년의 학업 과정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교육전문가들은 대학 지원서 작성과 에세이 연습을 동시에 하는 것은 지양하고 개학 전 충분히 연습할 것을 당부했다. 학자금보조 신청 준비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매년 1월 1일부터 시작됐던 FAFSA 신청이 올해부터는 3개월 앞당겨진 10월로 변경돼 2017년 가을학기 대학 입학 예정인 학생들에게 적용되므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혼선이 없도록 유념해야 한다. FAFSA 신청은 웹사이트(www.fafsa.ed.gov)를 통해 가능하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2016-08-23

학교 미리 방문해 교사·카운슬러와 친해져야

오리엔테이션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클럽 활동 참여 권장 취침시간 등 방학 중 습관들 서서히 고쳐 나가도록 배려 시력·청력·치아 등 신체검사 학업 지장 없도록 준비해야 개학 시즌이 다가왔다. 느슨했던 방학생활을 접고 새로운 교실과 낯선 급우들을 앞둔 자녀들에게는 막연한 기대와 우려가 겹치는 시기이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환경에 던져진다는 점에서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 자신이 직장을 바꿔 새로운 일터에 간다고 상상하면 자녀들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가 대학을 위한 준비라면 중학교는 고등학교를 위한 준비라고 할 수 있다. 중학교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향후 고교 및 대학생활이 좌우되지만 어린아이와 같았던 초등학교 때와 달리 사춘기라는 예민한 시기가 겹치기 때문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미리 알고 들어가면 불필요한 초조함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처럼 과도기에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학교 방문 개학 직전이 가장 좋은 시기이다. 교사와 카운슬러들은 개학을 준비하기 위해 적어도 1주일 전부터 학교에 나와 근무를 시작한다. 자녀와 함께 교실들을 미리 방문, 교사들과 카운슬러가 미리 자녀의 얼굴을 익히게 하는 것은 순조로운 출발에 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학교에서 교사 및 카운슬러와 가까운 관계를 갖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학업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장래 대학에 지원할 때 추천서를 부탁할 수 있고 좋은 인턴십 등을 교사를 통해 소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학 이전에 신입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과 대체로 개학한지 한달 후쯤에 열리는 '백 투 스쿨 나잇' 행사에도 참석하도록 하고 직접 학교에 찾아가기 어려운 경우에는 e메일이라도 보내도록 한다. 오리엔테이션은 학교 운영 시스템과 학사일정, 학교 곳곳에 대한 소개 등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생활을 미리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중학생의 경우 무엇보다 새 학기 수업 일정표와 1년 동안 사용하게 될 사물함을 배부 받기 때문에 새 학기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날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스쿨 서플라이를 구입하지 않았다면 오리엔테이션 날을 적극 활용해도 좋다. 당일 학교에서는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학년별 스쿨 서플라이, 체육복, 사물함 필요한 물품 등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곳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학교 학부모회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간편하게 신학기 준비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학교 오리엔테이션 일정은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럽 활동 중학교에서는 치어리딩, 스포츠, 오케스트라 등의 클럽 활동이 제공되고 또 고등학교에 가면 클럽 종류가 훨씬 다양해진다. 이들 클럽 활동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친구를 사귀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다만 한인 학생들이 클럽에 너무 많이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좋아하는 클럽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학 준비 방학 동안 자녀들의 식사시간, 취침시간이 학기 중과 달라진 경우가 많다. 이를 다시 원래 시간으로 복원시키기 위해서 하루 15분씩 앞당기는 등 점진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속 학원이나 서머스쿨에 다닌 학생들은 지치지 않도록 남은 방학 동안 쉬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꾸준한 공부를 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예습을 통해 공부습관을 다시 길러주도록 한다. 또 개학 초에 쉬는 동안 있었던 일을 주제로 하는 과제가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남은 방학 기간을 단기 여행, 박물관 방문 등으로 알차게 보내도록 한다. 건강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시력.청력.치아 검사 등을 통해 앞으로 1년간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도와준다. 이밖에 개학 날 자녀들이 학교에서 받아오는 학교 안내서를 잘 보관한다. 하단에 서명을 해주고는 나머지를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교사의 집무시간 및 행사일정 등 중요한 정보들이 적혀있다. ▶ 학년별 추천 참고 도서 백투스쿨 준비로 바쁜 시절이지만 그래도 새 학년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그 중에서 새 학년에 배울 과목을 위한 참고서적을 구비하는 것은 어떨까. 교육서점에 준비돼 있는 학습교재를 살펴봤다. 공부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 혼자 하는 공부라지만 부모가 옆에서 동기부여도 해주고 관심도 보여주면서 보살펴 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6학년~8학년 영어 ▶Reading Detective, Grades 5~6, 7~8: 분석력과 추론력,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픽션과 논픽션을 골고루 섞은 짧은 문학 작품을 읽고 다지 선다형 또는 자유답변 형식의 질문에 답하면 된다. ▶Vocabulary Workshop, Levels A~D: 어휘력 향상이 목표인 학생에게 권하는 참고서다. 단어를 집중적으로 외울 수 있으며 SAT 같은 표준 시험 대비용으로도 좋다. ▶Grammar for Writing, Grades 6 ~8: 영어 문법과 문장 구조, 문법 활용을 학습하는 참고서다. 각 토픽마다 티칭(Teaching), 연습(Practice), 응용(Application)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 6학년~8학년 수학 ▶Reteaching and Practice Algebra 1 & Geometry: 알지브라1 이나 지오메트리를 스스로 학습하며 다양한 문제를 풀 수 있는 자습서다. ▶Using the Standard: Problem Solving Grades 6~8: 다양한 수학 응용문제(Problem Solving)에 접근하는 전략을 학습함으로 학생이 다양한 응용문제에 대한 기본 유형을 파악하고 수학적으로 응용해 정답에 접근하는 절차를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6학년~8학년 사회, 과학 ▶Ancient Civilization, Medieval and Early Modern Times, United States History: 중학교 학생이 배우는 내용인 고대 문명, 중세및 근세 초기, 미국 역사가 학년별로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어 선행 학습이나 복습 교재로 좋다. ▶Mcdougal Littell Science Interactive Readers: Focus on Earth, Life Science, and Physical Science: 중학교 과학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배운 내용에 대한 문제들이 나와 있어 학생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다. 지구과학.생물.물리 등이 학년별로 정리돼 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2016-08-23

어릴 적 생활·학습 습관이 아이 미래 바꾼다

긴 여름방학이 지나가고 개학 시즌이 다가왔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유난히 더웠던 여름방학이지만 어떤 학생들에겐 알찬 방학으로 남을 테고, 어떤 학생들에겐 한없이 아쉬운 방학이 될 수도 있겠다. 그래도 저물어가는 방학을 붙잡고 싶은 건 개학을 앞둔 학생들에겐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다. 새 학교에서 새 학년을 시작하는 설렘에 밤잠을 설치는 학생들도 있겠다. 개학 전후의 백투스쿨 시즌이 중요한 건 첫 단추를 잘 꿰어야 앞으로가 한결 수월해지기 때문. 특히 중학교 미만의 초등학교.킨더가튼 학생들에게는 부모로부터의 길라잡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듯이 킨더가튼과 초등 시절 주변 보호자에게서 배운 생활.학습 습관은 자연스레 몸에 벤 오랜 습관이 될 것이다. 체계적인 백투스쿨 준비를 통한 학교 생활 윤곽 잡기가 중요한 이유다. 킨더가튼부터 초교 1~5학년생의 백투스쿨 준비법을 소개해보겠다. ◆개학 전 체크 리스트=가을학기가 시작되기 전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자녀가 학교에 등록됐는지 재확인해보는 것. 아직 킨더가튼이나 초등학교에 자녀를 등록시키지 않았다면 서둘러 등록시키는 것이 좋다. 보통 학교들은 개학 후 1~3일 이내까지 등록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개학 전 안전하게 미리 등록을 마치는 게 좋다. 개학일까지 등록을 미루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특히 최근 새 학군으로 이사를 와 새 킨더가튼이나 초등학교에 자녀를 등록시켜야 하는 경우는 조금 더 서두를 필요가 있다. 본인이 거주하는 학군에 있는 초등학교 입학 정원이 초과해 자녀를 거주지 학군에 등록시킬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 이러한 경우의 수조차 고려하지 않은 채 개학일까지 등록을 미루다가 개학 후 예상했던 학교에 보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뉴욕시 학교별 등록 정보와 관련 서류는 시 교육국 웹사이트(schools.nyc.gov/ChoicesEnrollmen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다음으로 자녀의 백신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난해 9월부터 발효된 뉴욕주 보건국의 새 규정에 따라 킨더가튼에 입학하는 6세 미만 학생들은 백신 접종이 의무화된다. 기존에는 공립교 입학 신청서를 제출할 때 예방접종 증명 시작 연령이 6세로 초등학교부터였다. 새 규정에 따라 킨더가튼 입학생부터 초교 1~5학년, 중.고교생 모두 홍역.이하선염.충진의 신3종 전염병 혼합 백신인 MMR을 접종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종교나 의료적 이유를 근거로 자녀에 대한 백신 접종을 거부할 수 있다. 특히 킨더가튼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수두를 2회 접종해야 한다. 소아마비 백신은 킨더가튼과 1.6.7학년생이 4회 접종해야 하며 4살 전후로 세 번째 접종을 마쳤을 경우는 제외된다. 2~5학년 학생은 총 3회의 접종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이 외에도 뇌수막염이나 B형 간염, A형 간염 등 의무는 아니지만 집단 학교 생활에서 감염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또 전반적인 건강검진과 충치와 안과 검진도 개학 전 받아두는 것이 좋다. ◆점진적 생활 습관 변화=개학 전부터 여름방학 동안 느슨해진 자녀의 일상 생활 리듬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백투스쿨 신드롬'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학기 초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부터 학생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이만저만 아니기 때문이다. 먼저 생활 리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개학 전부터 훈련하는 게 좋다. 특히 생물학적으로 수면 시간이 보통 10대 학생들보다 다소 긴 킨더가튼과 초등학생들에게는 개학 전부터 생활 습관 변화를 위한 단계적 훈련이 상당히 중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개학 전 자녀의 일상 생활을 미리 학교 스케줄에 맞추는 게 좋다. 보통 개학 한달 전부터 학교 스케줄에 리듬을 맞추는 훈련이 시작되면 좋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오후 8~8시30분 사이 자녀들에게 취침을 권고해야 개학 후 급격한 생체 리듬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다. 개학일 몇 주 전부터 새 학년이 돼 읽어야 할 책들을 미리 살펴보고 수학과 같은 과목은 예습을 해 두는 것도 학교 생활 시작에 큰 도움이 된다. ◆킨더가튼.초교 입학생 학습법=킨더가튼은 자녀가 보호자 곁을 떠나 처음으로 학교 생활을 접하게 되는 곳이다. 초등학교는 이제 학교 생활 두 번째 단계다. 이처럼 학교 생활 초년생인 자녀들에게는 특히 보호자의 관심과 다양한 학교 정보 파악이 필수다. 개학일 전 보호자들은 학생들과 함께 학교에 찾아가 교실을 둘러보는 등 낯선 학교 환경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해주는 게 정서적으로 좋다. 보호자의 관심이란 것은 자녀가 학교 생활을 잘했는지 못했는지 파악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자녀에게 학교에서 무엇이 재미있었는지, 오늘은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 자유롭게 질문하며 학교라는 곳에 대한 관심을 기르도록 이끌어주는 의미이기도 하다. 자녀가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는 간접적으로 파악하는 게 좋다. 자녀의 학교 생활에서 우려되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담당 교사 외에도 학부모 코디네이터 또는 가정 지원 코디네이터에 연락을 취할 수 있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자란 학생이 많은 학군일수록 한국어를 구사하는 코디네이터가 있을 확률이 높다. 가정 지원 코디네이터는 학군 내에 있는 가정과 학교 사이 다리 역할을 하면서 학부모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국 시스템 전반에 걸친 문제를 파악하는 게 주된 임무다. 또 대부분 각 학교는 새 학기를 맞아 학부모들을 초대하는 콘퍼런스를 열고 학교 생활에 필요한 규칙과 학습내용 등을 소개한다. 뉴욕시 초등학교 첫 교사-학부모 콘퍼런스는 개학 후 9월 22일로 예정돼 있으며 11월과 내년 3.5월에도 열린다. 날짜를 기억해 두었다가 참석해 자녀의 담당 교사도 만나보고 킨더가튼.초교생 학부모로서의 역할도 익혀가는 것이 필요하다. 2016~2017학년도 뉴욕시 학사 일정과 학부모 초대 정보 등은 시 교육국 웹사이트(schools.nyc.gov/Calendar/2016-17+Calenda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학교 급식과 스쿨버스, 보건서비스 등 백투스쿨 시즌 학부모들을 위한 모든 뉴욕시 학교 정보는 웹사이트(schools.nyc.gov/backtoschool)에서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다. ◆킨더가튼.초교생 권장 도서=독서는 습관이란 말이 있다. 습관은 삶을 바꾸는 경우도 많다. 쉽게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킨더가튼과 초교생 때 부모와 함께 소리내어 읽으면 좋은 도서에는 단연 생 텍쥐베리의 '어린 왕자(The Little Prince)',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의 부활절 구연 동화책으로도 선정된 알파벳 공부에 좋은 '치카치카붐붐(Chicka Chicka Boom Boom)', '괴물들이 사는 나라(Where the Wild Things Are)'와 셸 실버스타인의 세계적 그림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The Giving Tree), 영국 로알드 달의 '마틸다(Matilda) 등이 있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2016-08-23

기숙사 룸메이트와 원만한 관계 유지해야

올 가을 대학 신입생이 되는 예비 대학생들의 마음은 벌써 학교 캠퍼스에 가 있다. 아마도 고등학교 시절 쉼 없이 공부하느라 미뤄놨던 일들을 하나씩 머릿속에 떠올리며 신나게 대학 생활을 즐길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집을 떠나 낯선 대학 캠퍼스에서 혼자 사는 일은 만만치 않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맞춰 학교에 등교하던 학생들이 대학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스스로 시간을 짜서 공부하려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학 입학을 앞둔 지금 꼭 할 일은 캠퍼스 도착 첫날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대학 생활을 알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이다. ◆기숙사 입주 계획=대학 신입생들에게 있어서 8월 말은 정든 집과 부모를 떠나야 할 시기다. 캠퍼스 기숙사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시작해야 함을 의미한다. 칼리지보드가 권하는 준비 리스트(bigfuture.collegeboard.org/get-in/making-a-decision/off-to-college-checklist)에 따르면 대학 신입생들이 처음 기숙사로 들어갈 때 준비해야 할 물품은 무려 100가지가 넘는다. 랩톱 컴퓨터부터 소형 냉장고 등 가전제품까지 총망라한 것이지만 이를 다 구입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집을 떠나 독립생활을 한다는 기대감과 불안감 때문에 이것저것 챙겨서 말 그대로 '이삿짐' 수준으로 꾸려 캠퍼스로 떠나는 학생들도 많지만 정작 기숙사 공간이 비좁아 이 같은 물품을 모두 수납하기 힘들다는 것. 또 100여 가지 물품을 다 구입하려면 4000달러가 넘는 비용이 드는 부담도 무시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너무 많이 싸가지고 가는 실수를 하지 말고 가볍게 그리고 꼭 필요한 것들만 챙겨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이 입주하는 기숙사 내부 상황을 꼼꼼히 파악해 필요한 물품을 챙기는 것이 기숙사 입주 준비의 지혜다. 준비 목록을 만든 뒤 꼭 가져가야 할 물품의 우선 순위를 정해서 꼼꼼히 짐을 꾸리는 것이 좋다. ◆기숙사 생활 적응=대학 신입생이 되자마자 마주하는 현실이 바로 기숙사 생활이다. 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통학하던 고등학교 시절과는 달리 대학 신입생들은 학교 기숙사 또는 캠퍼스 주변 아파트 등에서 동료 학생들과 함께 생활해야 한다. 기숙사에 들어가면 모든 게 낯설다. 특히 처음 보는 학생과 룸메이트가 되면 서로 서먹하다. 이를 깨뜨리기 위해 기숙사에서는 다양한 오리엔테이션이나 이벤트 등을 연다. 대학에 가자마자 열리는 기숙사 이벤트 일정을 미리 파악하고 참석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하다. 또 대학 생활의 시작을 함께 보낼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도 되기 때문에 참석하는 것이 좋다. '꼭 그런 행사에 가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는 예비 대학생들이 많지만 정작 선배 재학생들은 기숙사 첫 주 이벤트 행사 참석을 적극 권한다.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서로 다른 강의시간 때문에 같은 기숙사에서 지내도 만나거나 사귈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동시에 기숙사 생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 학교 행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대학 선배들의 조언이다. 특히 룸메이트와의 관계는 고교 때는 몰랐던 어려움이다. 생활 습관이나 성격 등이 판이하게 다른 룸메이트와의 관계가 어려우면 대학 첫 학기 내내 고생할 수 있어 신경을 써야 한다. 많은 재학생들은 "쉽진 않겠지만 룸메이트와 힘든 점이 생기면 무조건 참지 말고 대화를 통해 풀어가라"고 강조한다. 대학 신입생 시절 룸메이트와 관계가 불편했다고 밝힌 한 학생은 "룸메이트와 적극적으로 대화를 하지 않은 게 후회된다. 서로 불편한 점을 말했더라면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었을지 모른다"고 회고했다. 대학 생활에 있어서 좋은 룸메이트나 친구의 존재는 더 없이 중요하다. 특히 대학 신입생의 상당수가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자퇴나 휴학 등을 선택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꼭 필요하다. 더욱이 많은 대학생들이 심각한 정신 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부인하고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는 통계 결과는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해 기숙사 적응이 얼마나 중요한 것임을 시사한다. ◆학점.시간 관리가 성공 열쇠=대학 신입생들이 자칫 소홀하게 되는 것이 공부다. 그러나 대학 역시 학업이 최우선임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고교 때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학생 가운데 대학 공부를 얕봤다가 애를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 재학생은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했다고 자신했는데 대학에 와서 보니 모두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었다"며 "대학에서 중간고사와 학기말시험 중 하나라도 못 보면 성적이 떨어지니 공부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만난 선배 재학생을 통해 학업 정보를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교수의 강의가 중요한지 무슨 과목을 들어야 다음 학기에 도움이 되는지 등을 자세히 들으면 강의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간 관리도 중요하다. 신입생이 되면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가입하고 싶은 동아리도 많다. 이 때문에 다양한 캠퍼스 생활을 누리면서 학업에도 소홀하지 않으려면 고교 때와는 달리 체계적인 시간 관리 습관을 들이는 것이 성공 열쇠 중 하나다. 학자금 보조 등을 위해 캠퍼스 내에서 일하며 돈을 버는 워크스터디를 하는 학생도 많은데 업무에 너무 시간을 뺏기다 보면 자칫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많은 재학생들은 "대학은 어떻게 시간을 관리하느냐에 따라 성적도 나온다. 강의나 숙제 등에 따라 스케줄을 미리 조절해 공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2016-08-23

Back to School 의류구입, 시즌 따라 세일이용 하면 '알뜰살뜰' 아이 옷 쇼핑

몇몇의 학교는 이미 개학을 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을 앞두고 있다. 학부모들은 개학을 앞두고 여러 가지 준비물 준비로 바빠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옷에서부터 가방 신발 학용품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을 준비하려면 수백 달러가 든다. 지난 달〈본지 7월28일자 G-6면〉 개학을 앞두고 학용품 구입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지만 이제 백 투 스쿨 시즌을 맞아 아이들의 옷 사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요약해 보았다. 우선 백화점이나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물건을 구입 하기 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한 번씩 생각해보도록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1. 쿠폰 등을 잘 이용한다. 쇼핑을 하기 전 메일이나 인터넷 등에서 쿠폰을 미리 챙겨두거나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찾을 경우에는 쿠폰이나 www.couponcabin.com 등과 같은 온라인 쿠폰 사이트를 통해 쿠폰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렇게 할 경우 Children's Place Limited Too Gymboree Sears Target Macy's Old Navy Gap Kid 등의 쿠폰이나 쿠폰 코드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같은 쿠폰을 이용할 경우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까지 절약할 수 있고 온라인 구매의 경우 할인뿐 아니라 무료 배달서비스까지 받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유명브랜드의 경우 회원가입을 할 경우 온라인 사이트에서 새로운 세일 정보나 쿠폰 정보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온라인 구매시 배송료는 항상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클리어런스 세일을 이용하면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 2.여름 세일 품목들을 눈여겨본다. 백투스쿨 시즌이 되면 대부분의 아동복 브랜드들이 가을 신상품 세일을 시작한다. 아이들을 위한 옷을 구입할 때 몸에 맞는 1~2벌의 옷을 구입해 준다. 학교 갈 때 새옷을 입어 새로운 느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옷들은 여름 세일 품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남가주처럼 더운 날씨가 9월까지 이어지는 지역에서는 굳이 가을 상품을 구입하기보다는 세일하는 여름 의류를 구입하는 것이 의류 구입비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개학 하고도 1~2개월 동안은 여름 옷을 그대로 입을 정도로 날씨도 따뜻해 안성 맞춤이다. 한편 가을 옷은 노동절 연휴 세일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3. 재고를 남겨두지 마라. 쇼핑을 나서기 전에 아이의 옷장이나 서랍을 통해 어떤 옷이 있는지 확인해라. 그렇게 하면 이미 갖고 있는 스타일의 옷을 다시 구입하는 일이 없게 된다. 아이들은 나름대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이 있는데 그 옷을 다 헤질 때까지 입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또 아이들은 키나 신체가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한번 입고 다음해에 못 입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일단 현재 크기에 맞은 옷을 몇 벌 사준 뒤 한 두 달 뒤 다시 몇 벌을 사주는 것이 아이에게도 새옷을 입는다는 느낌을 줄뿐 아니라 옷도 더 잘 맞혀 입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세일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옷장 관리에도 유용할 뿐만 아니라 절약도 할 수 있다. 가장 경제적인 방법은 적게 자주 쇼핑하는 것이다. 한번 쇼핑에 1년치 옷을 다 구입한다면 반드시 입지 못하는 옷이나 자기가 구입했는지 조차 모르는 옷들이 생기게 된다. 아이들의 입장에서도 옷을 고르기가 쉽지 않게 돼 아침시간에 망설이도록 만들 수도 있다. 만약 아이가 입지 않는 옷이 있다면 비록 세일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했다고 해도 결국에는 낭비한 것이 되고만다. 4. 입어보면 편리하다. 옷은 브랜드에 따라 사이즈가 조금씩 다를 수가 있다. 따라서 잘못 사서 리턴하게 되면 그만큼 시간낭비를 하게 된다. 그런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아이를 데리고 가서 직접 입혀보고 사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옷을 직접 입혀보아서 바지가 너무 끼지는 않는지 셔츠의 경우 목부분이 낄 수 있는지 등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의 취향에 맞춰 넉넉한 사이즈 혹은 타이트한 스타일 등을 구입한다. 온라인 쇼핑의 경우 이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경험에 비춰서 조금 넉넉한 옷을 구입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온라인 쇼핑시 사이트의 리턴정책을 미리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5.때론 일찍 가서 제값 주고 사라. 꼭 세일품목의 옷만을 살 필요는 없다. 어떤 경우에는 아이가 정말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입고자 할 때가 있다면 바로 그때 옷을 사주는 것이 가장 큰 효과적일 수 있다. 어떤 상점의 경우는 세일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세일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필요한 시점에 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제값을 주고 사주도록 한다. 6.면제품을 선택하라. 활동량이 많은 아이에게 가장 좋은 옷감은 바로 면이다. 면제품은 편안함과 내구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모든 면 제품은 반복되는 세탁에 10% 정도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아이에게 입혔을 때 너무 딱 맞는 옷을 구입하기보다 한 사이즈 큰 옷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7. 신발은 온라인으로 구입하다. 새 신발을 온라인으로 구입한다는 것은 단지 편리함을 떠나 흔히 내가 원하는 브랜드 색상 스타일 사이즈 등을 매장에서보다 쉽게 고를 수 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신발을 사길 원한다면 일반 매장에서는 구입은 쉽지가 않을 때가 있다. 이 역시도 무료 배송이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온라인 사이트의 리턴 정책을 확인해 본다. 특히 신발의 경우 개학 전 구입했을 경우 아이들이 개학해서 친구들의 신발을 보고 새로 사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신발은 개학 후에 사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세일 정보 미리 확인하세요…www.priceprotectr.com 절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세일 때 물건을 사는 것이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 세일을 하는지를 항상 신경쓸 수만은 없다. 이런 경우 많은 상점에서는 물건을 구입한 뒤 세일을 할 경우 구입한 물건을 보여 줄 경우 세일된가격에 맞춰주기도 한다. 그러나 문제는 언제 세일을 하느냐는 것이다. www.priceprotectr.com 등에서 세일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다. 특히 물건을 구입한 상점의 온라인 사이트의 URL을 priceprotctr.com에 넣고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면, 상점의 개런티 정책을 확인해 세일을 시작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조앤 신 객원기자

2010-08-24

[기숙사 준비] 관리부서에 전화해 점검…짐은 최대한 간소하게

짐싸기는 언제나 어렵다. 짧은 여행길을 떠나도 가방 꾸리기가 쉽지 않은데 하물며 집을 떠나 기숙사로 가는 대학 신입생들의 어려움이야 설명할 필요도 없다. 가져가고 싶은 물건은 많고 들여놓을 공간은 좁다. 침대 사이즈 미리 체크해보고        특별한 행사 대비 정장 챙기고 커버와 이불 크기도 매치해야        세탁용 25센트 동전은 넉넉히 룸메이트와 전자제품 등 조율        바늘과 실 비상용으로 필요해 엄마 마음에선 이것 저것 챙겨주고 싶은 것도 많지만 아이들은 짐만 된다며 싫다고 한다. 룸메이트와 물품을 조율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철저한 준비와 꼼꼼한 사전 조사가 없으면 이래저래 애를 먹을 것이 확실한 일. 백 투 스쿨 기숙사 짐꾸리기를 위한 노하우를 알아보자. ◆학교에 전화부터 걸어라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학교에 전화해 보는 것. 물론 이전에 학교를 둘러 본 적도 있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살게 될 방을 꼼꼼히 체크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냥 둘러본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정확히 어떤 것이 구비되어 있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중요한 공간의 너비나 길이는 어느정도였는지 등을 모두 기억할 수 있을리는 만무하다. 모르면 모르는대로 알면 확인 차원에서 기숙사 관리 담당 부서에 전화해 필요한 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하자. 각 대학마다 신입생이나 학부모를 위해 준비해 놓고 배포하는 기숙사 입소시 필요한 물품 리스트를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침대 사이즈 기숙사 냉난방 시스템 등의 유무 여부는 정확히 알아봐야 할 일들이다. 침대 사이즈를 어림짐작으로만 알았다가는 침대 커버와 이불 사이즈 등을 모두 잘못 알고 준비해 가 낭패를 보기 쉽기 때문이다. 기숙사에 엘리베이터가 있는지도 꼼꼼히 따져보고 모른다면 물어보는게 좋다. 바퀴달린 가방이나 카트를 준비해야 할 지 박스 사이즈는 얼마나 큰 것이 좋을지 등등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얼마나 자율권이 부여되는지도 알아놓으면 좋은 사항이다. 집에서 가져온 커텐을 칠 수 있는지 페인트를 칠할 수 있는지 컴퓨터나 TV 등 전자 제품을 설치할 수는 있는지 등을 미리 확인한 후 입소하면 아까운 준비물을 가져갔다가 무용지물로 썩힐 일은 없을 것이다. 룸메이트가 정해졌다면 최소한 한 번은 미리 연락을 취하는게 좋다. 특히 TV나 전화기 소형 냉장고 등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전자제품은 겹치지 않도록 상의해 준비하면 훨씬 효율적인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최대한 간소하게 짐을 꾸려라 당연한 이야기지만 기숙사에 가져갈 짐은 최대한 간소하게 준비하는 것이 정석이다. 많은 신입생들이 저지르는 실수 중에는 '너무 많이' 싸가지고 간다는 것. 집에서 가지고 있던 모든 물건들을 기숙사로 가지고 갈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가볍게 그리고 꼭 필요한 것들만 챙겨가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잃어버리고 챙기지 못한 물건이 있다면 나중에 집에 들러서 가지고 가도 되고 가족에게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해도 될 것이다. 가을 학기 후 온도가 떨어지기 전에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 집에 올 계획이 있다면 여름 옷과 겨울 옷을 그때 바꿔가도 될 것이다. 처음엔 가을 옷과 겨울 시작때 필요한 옷가지만 챙겨가도 된다는 것. 캠퍼스에서 입기 편하고 활동적인 옷을 위주로 챙기면서 특별한 자리를 위해 근사하게 차려입을 수 있는 세미 정장이나 정장 한 두벌쯤은 따로 챙기는게 좋다. 그러나 집으로 다시 오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가지고 있는 옷을 모두 가지고 대학으로 가야 한다면 진공 포장지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진공 포장지는 원하는 물건을 포장지에 넣은 후 진공 청소기를 사용하여 아주 작은 사이즈로 축소할 수 있는 특수 포장지로 스웨터 코트 또는 침구류 등을 포장하는데 특히 도움이 된다. 이 포장지는 다시 오픈할 때 까지 축소된 상태로 보관이 가능하므로 옷장이나 침대 밑에 저장하기에 좋으며 학생이 사용하기로 할 때 까지 원래 상태로 깨끗이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타 물품을 꼼꼼하게 챙겨라 옷가지 다음으로는 살림살이를 챙겨야 한다. 플라스틱 그릇 컵 커피 컵 포크 나이프 수저 등이다. 캔 오프너나 병따개도 챙기는게 좋다. 세탁장에서 필요한 25센트 동전도 미리 넉넉히 챙겨가는게 현명한 방법. 바늘과 실 등 기본적인 바느질 거리도 준비해놓으면 옷이 뜯어지거나 단추가 떨어졌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학생이 학용품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지사. 종이 연필 펜 폴더 등도 준비해야 하지만 집에 넉넉히 준비돼 있는 물품이 없다면 차라리 현지에 가서 사는게 편리하기도 하다. 공부하는데 필요한 스탠드나 알람시계 자그마한 선풍기 등도 필요하다면 챙길 것. 물건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바구니나 박스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잊지 말자. 너무 꼼꼼히 챙긴 나머지 평상시 한 번도 다림질을 하지 않는 학생이 다리미에 기다란 다리미 판까지 구입해 옷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하는 실수는 저지르지 않도록 한다. 기숙사 짐은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한다. 체크리스트를 준비한 후 시간이 날때마다 하나 씩 체크해나가야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다. 기숙사 입소일을 한 주 앞두고 그 때 가서 부모와 신경전을 벌이는 사태를 많은 학생들이 경험했음을 잊지 말자. ■입소전 체크 리스트 ◇옷가지 속옷 21장 양말 21켤레 (운동 선수일 경우 여분이 더 많아도 좋다) 바지 7벌 셔츠/블라우스 14벌 스웨트 수트 2벌 잠옷 슬리퍼 스웨터 2벌 가벼운 재킷과 두터운 재킷 각 1벌 장갑/스카프/모자 부츠 1켤레 운동화나 걷기에 편안한 신발 2켤레 구두 1켤레 정장 1벌/ 세미 정장 1벌 ◇주방용품 플라스틱 접시 컵 커피 컵 포크 나이프 스푼 캔/병 따개 ◇침실용 침대용 램프 알람 시계/라디오 쓰레기통/빨래통 옷걸이(많이) 침대 램프 선풍기 빨래건조대 게시판보드/ 캘린더보드 각종용구 키트 ◇전자제품 컴퓨터/프린터 전화코드/컴퓨터 코드 헤드폰 전기회로장치 / 익스텐션 코드 전화기(룸메이트와 상의해 방에 하나만 구비. 자동응답기도 필요) ◇기타 침대 베개시트(2세트. 학교침대 사이즈 확인할 것) 타올 (사이즈별로 각 3개씩) 베개 매트리스 패드(학교침대 사이즈 확인할 것 경우에 따라 트윈베드이거나 일반보다 길 수도 있음) 이불(2채) 이불커버(듀베가 세탁하기 편리함) 세탁비누(종류별) 바느질용 키트 헤어드라이기 화장품 각종 약품(밴데이지 포함) 샤워실용 실내화 샴푸&컨디셔너 목욕용&세수용 비누 비누통 칫솔 & 치약 CD롬/메모리 스틱 과제물 메모장 스테이플

2010-08-24

[Back to School] 건강식품 '이롬', 자녀 성장촉진 'EGF 010' 할인

유명 건강식품 업체 '이롬'이 개학을 맞아 사춘기 자녀의 성장을 촉진 시켜주는 건강식품(EGF 010)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EGF 010' 세 박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한 박스를 7박스를 구입하면 3박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롬의 이무영 이사는 "키는 사춘기를 전후해 23년간 집중적으로 자란다. 이런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성장판"이라며 "EGF 010은 가시오가피와 전통소재에서 추출한 성장 특허 물질을 이용해 아이들의 성장인자를 촉진시켜 성장판을 자라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롬측에 따르면 남자는 12세 여자는 10세를 기준으로 집중적인 성장관리가 중요하며 성장은 대부분 수면을 취하는 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취침 전이나 아침에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이다. 이 이사는 "하지만 아이들의 성장판이 닫혀있는 상태에서 제품을 구입 해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런 경우를 대비해 구입과 상관없이 아이들의 성장판을 무료로 측정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부모들은 걱정없이 제품을 이용할 수 있고 더불어 아이들의 성장판의 변화도 함께 지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EGF 010' 한 박스에는 60포가 들어 있으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하루에 1포 12세 이상은 하루에 2포 씩 10개월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격은 189달러다. ▶문의: (866)866-1004

2010-08-24

[Back to School] KLG 스포츠, 다양한 시간대 수영클래스 문열어

"꾸준한 운동은 학생들의 학업 집중력을 높여 줍니다." KLG스포츠가 개학시즌을 맞아 다양한 시간대의 수영클래스를 열고 학생들의 건강 지킴이에 나선다. 수영 주중 반(월~금)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개인 레벨에 맞춰 초중고급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레슨비는 월 150달러다. KLG 김장호 코치는 "수영은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하는 아이들의 집중력은 운동을 하지 않는 아이들보다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운동으로 수영을 적극 추천했다. 그는 이어 "특히 수영은 전신운동이기 때문에 비만성향이 나타나는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운동"이라며 "집에서 장시간 컴퓨터나 오락만하는 아이들이 운동을 시작하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지만 활달한 성격을 형성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 학교 때문에 주중에 운동할 시간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서 주말반(토요일)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KLG스포츠는 이외에도 요가 에어로빅 태보 라인댄스 하이로빅 등의 클래스를 개설하고 있다. 김 코치는 "하이로빅은 재즈와 힙합을 에어로빅과 접목시킨 운동으로 성인들은 물론 운동을 지루하게 느끼는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스포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323)735-0111

2010-08-24

[Back to School] 에벤에셀 성형외과, 여드름 고민 학생 특별 프로모션

"아이들의 여드름 고민 말끔이 덜어주세요. 자신감이 생깁니다." 에벤에셀 성형외과(원장 샤론 여)가 개학을 맞아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여드름 치료 및 케어를 기존 가격에서 30~40%까지 할인한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것. 여 원장은 "아이들은 부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쓰고 또 스트레스를 받아 한다"며 "사춘기때 호르몬 불균형으로 생기는 여드름은 모공에 고이는 먼지를 스킨케어와 딥클린징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케어하면 여드름 발생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일단 생긴 여드름은 여드름용 흉터 치료 패키지를 이용하면 넓게 파인 흉터를 수축시켜 새 살이 돋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드름 흉터 치료 패키지는 40% 여드름 케어와 여드름 관련 상품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여 원장은 "학기중에는 시간이 부족해 직접 와서 케어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집에서 쉽게 관리할수 있는 여드름 의과용 치료 예방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벤에셀 성형외과는 여드름 치료 이외에도 볼륨 성형 레이저 두피 재생 등 다양한 시술 및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213)383-5522

2010-08-24

[12학년생 과제]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한 해 캘린더 미리 짜라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1년 로드맵' 세우기 시험일자·원서·장학금…놓쳐선 안될 일 줄줄이 과목 변경·수강 취소하면 대입사정때 불이익 우려 이맘때면 너나 할 것 없이 ‘왜 좀 더 열심히 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겠지만 후회한다고 지난 세월을 돌이킬 수가 없다. 오히려 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 자신에게 적절한 대학을 선택해, 충실히 지원서를 작성하고 남은 시간 학업에 정진한다면 자신이 기대한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손에 넣을 수도 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지금부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1년 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중요한 시험일자 원서 및 장학금 신청 마감일자 캠퍼스 방문일정 등을 기록할 수 있는 큼직한 캘린더를 만들어 본다. 늦어도 9월 안에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 리스트를 정리하고 그에 따른 지원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대학에 제출하기 전에는 반드시 카운슬러의 검토를 받도록 한다. 추천서를 교사나 카운슬러 등에 부탁하기 전에 미리 작성해 놓은 과외활동 및 수상경력 파일 등을 제공하면 자신의 재능과 강점이 추천서에 제대로 피력된다. 추천서는 교사나 카운슬러 고용주 등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판단되는 이들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다. 에세이의 경우 작성한 후 친구들과 교사 카운슬러 혹은 전문인에게 읽어보도록 하는 것이 현명하다. 작성된 에세이의 문장처리가 매끈한지 입학사정관들의 관심을 끌 정도의 내용을 갖췄는지 등을 점검해 보도록 한다. 1월1일 이후에는 가능한 빨리 연방 재정보조 신청서(FAFSA)를 제출한다.대학 당국과 주고 받은 서류들은 분실에 대비해 하찮은 것이라도 반드시 사본을 만들어 보관해 두어야 한다. 이처럼 바쁜 와중에도 12학년 학생들의 적절한 과목 선택과 성적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대학 입학원서를 작성할 때 대부분 11학년 성적까지만 포함하는 관계로 12학년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한인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많은 대학들이 12학년 중간 성적을 요구하고 있으며 최종 입학사정시 12학년에 이수한 모든 과목의 성적을 계산하기 때문이다. 12학년 때 과목선택과 성적관리를 소홀히 한 학생들은 합격통지를 받았더라도 최종 심사에서 불합격 통지를 받을 수 있다. 또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대학 지원에 필요한 과목들을 모두 이수를 했는지 점검해 보고 빠진 것이 있다면 반드시 보충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 수강해야 할 과목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학생들은 인근 커뮤니티 칼리지나 주립 대학 야간반에 등록해 수업을 듣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들의 이러한 노력은 입학 사정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12학년 때 택할 수 있는 과목으로는 영어 AP 클래스나 작문 등의 선택과목이다. 미국 정부론이나 경제학 등의 AP 과목을 수강하는 것도 한 방법. 나머지 선택과목들은 학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12학년 때는 과목을 변경하거나 수강을 취소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지원대학의 입학담당 부서에 그 사실과 사유를 통보해야 한다. 경쟁률이 높은 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라면 학점관리와 함께 졸업 전까지 과외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고교 4년간 각종 클럽 멤버로서 또는 운동선수로 활약을 해왔다면 리더십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봉사클럽의 회장이나 이글 스카우트 등 리더로서의 경력을 쌓도록 한다. 이제부터는 결과를 기다릴 시간이다. 3월에는 UC계 대학 4월에는 사립대학의 합격 통보가 이어진다. 봄학기는 고등학교 학창생활을 정리하고 자신이 진학하게 될 대학을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입학 허가서를 받은 대학 캠퍼스를 다시 한번 방문하고 섣부른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한다. 5월 중에 실시되는 AP 시험에 응시해 미리 대학 학점을 인정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월이 되면 입학 예정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는 한편 기숙사 입주계획을 세운다. 원하는 대학에서 합격 통지를 받지 못했다면 연중 입학제를 실시하는 소규모 사립대 칼스테이트 계열 대학 2년제 커뮤니티 대학 등의 대안을 알아본다. 고등학교 시절 4년 동안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했을 학생들은 대학에 첫발을 내딛기 전에 자신의 인생 목표를 확고하게 설정해야 한다.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대학 학창 생활을 시작할 경우 자신감이 수반되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정여진 기자 tldud1225@koreadaily.com

2010-08-24

[Back to School] LA동시통역대학원, 불황 모르는 통번역 전문 프리랜서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수요는 쉽게 줄지 않는다. 동시통역사는 대표적인 전문직종이자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 사회가 항상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LA를 비롯해 가주는 더욱 그렇다. LA동시통역대학원(원장 박준희)은 동시통역, 법정통역 등의 통번역 전문가를 키워내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한인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 통역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박준희 원장은 “한인사회의 입과 귀가 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언어의 장벽에 따른 어려움을 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문 통번역사는 프리랜서로 일을 하기 때문에 불황을 타지 않는 것은 물론 부업으로 삼아도 고수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한인들은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데다 정부에서 인정을 받는 공인 법정통역사를 선호한다. LA동시통역대학원은 통번역 시험 준비 1년 과정과 2년 코스의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ESL, TESOL 등의 수업도 제공하고 있다. 언어학습에 적합한 10~15명의 학생들로 반이 구성되며 수업은 각종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이뤄진다. 박 원장은 “우수한 졸업생들에게는 자체 운영중인 통번역회사를 통해 일자리 알선도 도와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213) 368-0700, www.latranslation.com

2010-08-24

[Back to School] 유에스 에드 컨설팅, 대입 성공 '잘짜여진 계획'이 중요

방학을 보낸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수립과 관리가 필요하다. 많은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서는 ‘잘 짜여진 계획’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계획을 세우며 성공적인 1년을 보내려는 마음으로 새학기를 맞이하는데 분주하지만 정작 성공적인 계획을 세우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바로 이런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해 유에스 에드 컨설팅(원장 양민)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다. 유에스 에드 컨설팅은 각 학년별, 상황별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1년 계획을 수립해주는 교육전문 컨설팅 업체다. 반드시 들어야 하는 과목부터 학생에게 적합한 과외활동의 선택, 1년내내 수시로 있는 각종 시험들을 언제 치러야하는지까지 유에스 에드 컨설팅은 학생들의 성향을 신중히 파악해 계획을 수립해 주고 있다. 양 원장은 “형식적으로 학생들을 만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녀를 돌보듯이 학생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 시간을 보내며 그들이 진짜 할 수 있고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에스 에드는 개인별 관리가 절실한 12학년의 경우에는 입학지원서의 작성부터 에세이 토픽 선정 및 작성, 재정상담 등 대학지원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자세하게 지원한다. ▷문의:(213)738-0744

2010-08-24

[Back to School] 아이비 마스터, 맞춤형 커리큘럼 차세대 교육기관

아이비 마스터(원장 에릭 심)는 1:1 맞춤형 컨설팅과 칼리지 어플리케이션 준비 프로그램으로 풀러튼 지역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리더십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차세대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아이비 마스터는 학생에게 꼭 맞는 대학 및 학과를 조언해주고, 원서와 에세이 작성시 초안부터 파이널 에세이까지 도와주는 종합 교육 기관이다. 에릭 심 원장은 “학생 개인에게 맞춘 ‘4년 맞춤형 로드맵 아카데믹 플래닝’을 통해 학생들이 최선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돕고 있다”며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생들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짚어내 디테일한 공부 방식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아이비 마스터는 경험 많은 강사들이 과목별로 체계적인 지도를 해주고 있으며 특강과 커리큘럼 등을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비 마스터는 학생들에게 대학진학에 필요한 봉사활동 및 사회활동 코치 및 컨설팅 등의 계획도 세워준다. 또 각종 인턴십과 미국내 50위내 대학의 다양한 섬머 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있다. 아이비 마스터는 이를 위해 오는 21일(토)과 28일(토) 이틀간 자체적으로 대학 어플리케이션 에세이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714)773-0201

2010-08-24

[Back to School] 어린 왕자 키즈카페, 먹으면서 놀아요…신개념 놀이방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놀이방이 등장했다. 재미와 먹을 것이 어우러진 신개념 놀이방이다. 놀이방과 카페 레스토랑을 결합해 현재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 왕자 키즈카페(대표 부르스 리)'가 지난 7월 부에나파크 지역에 문을 열었다. 어린왕자 키즈카페(5300 Beach Blvd. #118 Buena Park)는 정글짐과 수백 종의 장난감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비롯해 북카페 인터넷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자녀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동안 카페 레스토랑에서는 엄마들이 편안하게 안심하고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된 것도 특징이다. 부르스 리 대표는 "나도 세 아이들의 아버지로서 평소 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한 걱정없이 마음 편히 식사도 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을까 고민했었다"며 "그러다가 모든것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문화공간을 오픈하기로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 프로그램을 이수한 전문적인 직원들이 자녀들의 안전과 상황을 세심하게 돌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파티 플래너가 어린이 생일파티와 돌잔치도 직접 진행해 준다. 어린 왕자 키즈카페는 주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714)690-1432

2010-08-24

[새 학년 성적 올리기] '공부의 신' 되는 지름길은 바로 '수업 충실'

만일 그동안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자녀의 수업태도를 점검하자. 교육관계자들은 성적향상의 키포인트가 ‘충실한 수업태도’에 있다고 공공연히 꼽고 있다. 수업 시간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시간이다. 다른 급우들과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하며 생각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어떻게 수업시간을 활용하며 교사와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따라 학생이 성적이 좌우된다. 우선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업의 목적 세가지 수업의 목적은 바로 세 가지다. 첫째는 교과서의 어려운 점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둘째는 학생들이 구하기 힘든 자료의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셋째는 보충수업을 통해 교과서의 내용을 완성하는 것이다. 항상 교사에게 귀기울이는 자세와 예습.복습을 통한 수업의 완성은 학생의 선택이다. 성적향상을 위한다면 당연히 따라야 하는 기본이라고 볼 수 있다.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려면 ▶교사나 다른 급우들의 말에 경청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 ▶토론시 근거있는 의견 제출 ▶교사나 다른 급우에 피드백 요구를 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이 있다해도 먼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 해 주는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노트 기록의 중요성 수업 시간의 노트 기록은 아주 중요하다. 필기를 통해 수업에 더욱 집중하는 동시에 지나간 내용을 되새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짧은 수업내내 모든 것을 기록하는 것은 무리다. 수업 시간에는 모든 내용이 빨리 전달된다.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결정하여 기록하고 그렇지 않은 내용은 기록하지 않는 기술이 필요하다. 수업 내용을 정확히 기록하는데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수업 내용을 놓친다면 전혀 의미가 없다. 수업 내용에 집중하기 위하여 기록하지 못한 내용들은 나중에라도 기억하여 기록할 수 있지만 내용을 기록하느라 놓친 수업 내용은 기억해 낼 길이 없다. 노트 기록의 핵심은 '포인트 잡기'다. 요점은 대문자 등으로 크게 기록하고 그에 따르는 작은 포인트들은 그 밑으로 조금 더 작게 기록하자. 수업 도중 교사가 강조하는 부분은 요점만 간략히 줄여 쓰는 것이 좋다. 중요한 부분은 눈에 띄도록 기록하자. '별'표도 좋고 형광펜도 좋다. 교사가 시험 문제로 가능성을 비친 내용은 더욱 크게 표시한다. 정확하게 알아듣지 못한 내용은 수업 시간 후 반드시 교사에게 물어 최대한 빨리 내용을 습득하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수업 내용과 친숙해야 한다'는 점이다. 수업에 임하기 전 교과서와 관련 서적을 충분히 읽어둔다. 노트 기록으로 예습.복습을 충분히 하자. 노트를 통해 학생들은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되고 시험 공부를 할 때 큰 도움이 된다. 노트 기록도 꼼꼼하게 예습.복습도 충실히 하여 수업 내용을 완전히 정복하자. ■학생과 교사의 소통 '수업' 수업은 학생과 교사의 소통이다. 교사와의 대화는 학생의 성적과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끼친다. 보편적으로 교사들은 자신들이 지도하는 과목에 흥미를 보이는 학생들을 선호한다. 교사에게 좋은 인상을 심으려면 우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질문 ▶모든 과제를 주어진 시간에 제출 ▶확실한 수업 준비 ▶비평.비난.언쟁.불평 금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후 정중한 사과 ▶항상 웃는 얼굴 ▶교사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줍음이 많은 학생이라도 매 과목마다 한번씩은 참여해 질문하자. 교실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질문하기 전 자신의 질문에 대한 해답과 질문에 대한 가능한 해답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교사가 답하는 해답만 받아적는 수업이 아닌 스스로의 사고력을 키우는 훈련이 될 것이다. 수업은 교사가 준비한 내용만을 흡수하는 시간이 아니다. 일방적인 지식전달을 넘어서 쌍방향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선 학생이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질문을 할 용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 철저히 준비된 예습.복습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다. '공부의 신(神)'이 되는 길에 왕도는 없다. 구혜영 기자 hyku@koreadaily.com

20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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